국민연금공단이 동아제약 지주사 전환에 대해 제동을 걸자, 동아제약 노동조합이 항의 시위를 진행키로 했다.
24일 동아제약 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어제에 이어 오늘(24일) 한미약품을 찾아 항의 시위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에는 국민연금을 찾아 항의 시위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국민연금공단이 지주사 전환에 반대한다면 삭발식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주사 전환에는 조합원들의 생존권이 달려있다. 반대 세력에 맞서 지주사 전환을 사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24일 국민연금기금 의결권 행사 전문위원회를 열고 동아제약의 회사 분할 계획 및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키로 결정했다.
국민연금은 동아제약의 지분 9.39%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