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의료수출협회가 창립됐다. 이로써 국내 의료기술과 병원의 해외 수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의료수출협회는 구랍 1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으며, 정식 법인등기를 마치면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는 의료기관과 건설, 금융, 컨설팅, 제약, 의료기, 의료IT 분야 기업 및 단체의 정식회원 등록을 받을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민간차원에서 국내 병원의 해외 홍보·마케팅과 교육 분야를 맡아 ‘병원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료수출협회는 ▲월례 해외의료포럼 ▲병원수출 가이드북 발간 ▲중동, 중국, 러시아, 동남아 등 현지에 한국병원 전시 및 컨퍼런스 개최 ▲의료시장 개척단 파견 ▲다국어 웹사이트 구축 등의 사업을 다음 달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수출대상국가의 의료진을 데려와 한국의료기술 체험과 훈련을 시키는 ‘IMTC(국제 메디컬 트레이닝 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협회의 초대 회장은 이왕준 관동의대 명지병원 이사장이 맡았으며, 협회 창립 기념의 의미로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연회실에서 ‘병원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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