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종합감기약 ‘판콜에이’가 ‘판콜에스’로 이름을 바꾸면서 성분을 강화했다.
판콜에스는 비충혈 제거 효과가 우수한 DL-염산메칠에페드린을 보강해 기침, 목, 몸살감기뿐만 아니라 코감기에도 효과가 더욱 강해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판콜에스의 에스(S)는 Strong, Speedy, Safe를 뜻하며,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약효를 의미한다.
판콜은 1968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한국인에게 사랑받아 온 종합감기약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이후 1969년 판콜시럽과 판콜정, 1972년 판콜에이 내복액, 1995년 판콜에스 캡슐에 이어 현재의 판콜에스 내복액 발매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체질에 맞게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해 왔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진통제, 거담제, 진해제, 항히스타민제 등의 성분이 적절하게 복합 처방되어 기침, 콧물, 두통, 감기, 근육통, 관절통 등에 모두 효과가 뛰어나다"며 "2006년에 전년대비 37% 신장한 120억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