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신부전 및 간부전 환자용 '리스페달 콘스타(Risperdal Consta)' 12.5mg 제형의 시판을 승인했다.
리스페리돈(risperidone)을 주성분으로 하는 장기지속형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리스페달 콘스타는 지속성 주사제가 정신분열증 증상뿐만 아니라 치료만족도를 크게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리스페달 콘스타는 FDA에서 승인된 첫 번째이자 유일한 지속성 정신분열치료제이다. 앨커메스가 개발한 메디소브(Medisorb) 약물전달기술을 이용하는데 폴리머를 기반으로 한 미세과립에 활성성분을 주입하여 서서히 체내로 방출되어 2주에 1회 주사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리스페달 콘스타는 25㎎, 37.5㎎, 50㎎ 제형이 사용가능하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 정신신경의과학과 헨리 나스렐라 교수는 "이번에 승인된 12.5mg 제형은 저용량이 필요한 신부전및 간부전 환자에게 특별히 유용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 57개국 이상에서 승인되어 시판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얀센이 시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