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고 싶다면 이런 증상을 체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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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해선 안 될 증상 9가지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12.28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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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립암센터가 실시한 암 검진 수검률 조사에 따르면 암 검진을 하지 않는 이유로 ‘건강하기 때문에’가 1위로 뽑혔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도 두통과 복통 등은 한번쯤 겪기 마련이다. 문제는 일시적이지만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면 이를 간과해선 안 된다는 점이다.  미 은퇴자협회(AARP) 인터넷사이트에 실린 ‘외면해선 안 될 증상 9가지’를 소개한다.

1. 심한 두통

▲ 갑작스런 두통의 원인으로 동맥류 파열이 있다. (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이전과 다르게 수 초에서 수 분 동안 머리 한 쪽에서 두통이 느껴진 경우, 뇌 속 혈관이 갑자기 파열하는 동맥류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심한 두통은 동맥류 파열 외에도 세 가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심장성 두통으로 심장에 피 공급이 줄어들어 가슴통증과 두통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두 번째는 두통, 발열, 정신 혼란, 목의 뻣뻣함 등의 증상을 보이는 뇌막염이다.

의심되는 세 번째 질환은 측두동맥염. 두통을 일으키고 미열 증상을 보이며 말하거나 씹을 때 고통스러운 측두동맥염은 변종된 면역세포가 뇌에 피를 나르는 동맥염을 침범한 것이다.

뉴욕의 한 두통센터 의사 라이언 그로스버그는 “측두 동맥염은 시력을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잃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 밖에도 대상포진이 이마에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반면, 뇌종양의 증상에는 갑작스런 극심한 두통이 포함되지 않는다. 대신, 몇 주 혹은 몇 달의 긴 시간 동안 머리가 조금씩 아픈 증상이 있을 수 있다.

2. 가슴 통증

가슴에서 코끼리가 누르고 있는 것과 같은 압력을 느낀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 봐야 한다. 여기에 구역질, 구토, 발한, 숨가쁨 등의 증상이 동반되거나, 여성의 경우 심한 감정 기복, 복부 위쪽 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하루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장 근육이 일시적으로 충분한 피를 얻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협심증이 의심되기 때문이다.

갑작스런 가슴 통증은 대동맥박리로 알려진 대동맥이 찢어진 현상 때문일 수 있다.  드물게 가슴 통증은 위-식도 역류 질환(GERD)의 징후일 수도 있다. GERD는 목에서 위로 음식이 넘어가는 통로인 식도의 근육 수축으로 발생한다.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

3. 체중 감소

노년 암환자의 36%는 체중 감소를 경험한다. 노인의 경우, 생활의 변화 없이 6개월 내 체중의 5%가 준다면 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내분비 장애는 체중 감소의 흔한 또 다른 이유다. 특히 갑상선 기능 활동이 지나친 갑상선기능항진을 앓는 환자는 약 11% 정도가 체중 감소를 경험한다. 이들은 무기력, 발한, 식욕 증가, 집중력 장애 등을 함께 느끼기도 한다.

체중 감소는 당뇨가 원인일 수도 있다. 타는 듯한 목마름, 배고픔, 피로, 빈뇨 등의 증상이 함께 있다면 당을 체크해봐야 한다. 이 밖에 우울증 역시 체중 감소를 일으킨다.

4. 출혈

혈변은 치질이나 치핵 때문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혈변은 궤양과 대장암이 원인일 수도 있다.  혈뇨는 방광이나 신장의 감염 때문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체내 문제로 ‘피를 보는’ 경우가 더 있다.

피가 섞인 기침을 한다면 기관지염, 폐렴, 폐결핵, 폐암 등의 원인이며, 피를 토한다면 혈관이 찢어져서이거나 위나 식도의 궤양일 수 있으며, 위암 또는 식도암이 원인일 수도 있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 이후 질 내 출혈이 있다면 부인과 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피를 본다면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 출혈은 장기 손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5. 발열

발열은 몸이 감염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명백한 이유 없이 몇 주 동안 미열이 지속된다면 비뇨기계통의 감염, 심장 내막염, 뇌막염, 부비강 감염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또 발열은 입원이 요구되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6. 호흡 곤란

두세 계단만 올라도 숨을 헐떡거리거나 평소보다 피로를 쉽게 느낀다면 폐색전 혹은 색전증을 의심할 수 있다.

특히, 기침과 피로를 동반하고 흡연자의 경우 심장 질환의 가능성도 있다. 장기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때 숨이 차는 결과가 오니 숨이 가쁘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7. 정신 혼란

갑작스런 혼란, 공격적인 성격, 집중력 저하 등을 경험한 경우 당장 병원을 가야 한다. 내과의 미국 대학 의장인 데이비드 브론손 의학박사는 “심각한 혼란 동안 사망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말할 때 발음이 새거나 틀린 단어를 말하고 얼굴, 손, 다리 등에 힘이 빠진다면 뇌졸중의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 정신 혼란은 감염, 비정상 혈압, 저혈당, 탈수 등이 원인일 수 있다.

8. 하지부종

조직의 림프액이나 삼출물 등이 쌓이는 부종이 발생할 경우, 의사는 심장이 몸 전체로 정상적인 혈액공급을 하지 못하는 심부전을 가장 우려한다. 심부전이 발생하면 정맥에서 피가 역류한다. 두 다리가 붓고 숨이 가쁘고 쉽게 피로가 쌓이는 경우 심부전을 의심해봐야 한다.

판막이 약해져 붓기를 일으킬 수도 있는데, 압박스타킹 착용은 판막이 약해진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9. 복통

갑작스런 복통은 대동맥류 파열의 신호일 수 있다. 미 볼티모어 소재 머시병원 의사 리차드 데시는 “동맥류 파열이 일어나면 갑작스럽고 심각한 고통을 겪는다”며 “배꼽 주변에 통증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복통은 종종 내장 천공이 원인일 수 있다. 노약자에게 복통은 흔하므로 내시경 등을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좋다. 그 밖의 복통의 원인으로 담즙 내 구성 성분이 담낭이나 담관 내에 응결 및 침착되어 형성된 결정성 구조물인 담석이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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