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로리균’ 위암 발병 메커니즘 규명
‘파일로리균’ 위암 발병 메커니즘 규명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12.20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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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하 파일로리균)의 위암발병 메커니즘이 확인됐다.

위암의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지는 파일로리균의 독소는 위 점막의 세포 내에 축적돼 위암을 일으키나 아직까지 자세한 메커니즘은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 게이오의대연구진은 최근 파일로리균에 감염된 사람의 위세포를 실험한 결과, 이 균의 독소가 정상세포에서는 파일로리균이 만드는 단백질의 작용으로 분해되나 암 줄기세포는 분해되지 않고 축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위를 보호하는 층(뮤신층)을 마음대로 들락거리며 위에 손상을 입히고 이 균을 제거했을 때 재발률은 현저히 감소한다.

이번 결과는 암 줄기세포를 조장해 위암을 발병시키는 파일로리균에 의한 위암 발병 구조의 일부분을 해명한 성과로, 새로운 예방 및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연구진은 암 줄기세포의 표적이 되는 유전자의 작용을 확인하면 발병 위험을 추정할 수 있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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