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3일 오후 8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제3회 헌혈톡톡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라미화장품의 후원으로 열렸다.
콘서트는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토크형식으로 진행됐다.
콘서트는 방송인 김미화의 사회로 진행됐고 가수 장재인이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 후 수혈자를 대표해 김동호 골수이상형성증후군 환자가 영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헌혈자 최서희·장현석씨와 조남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이 함께 ‘헌혈의집 개선을 바란다’는 주제로 헌혈자토크를 진행했다.
다음에는 개그콘서트 ‘아빠와아들’ 팀이 출연해 헌혈을 소재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고 클로징 무대는 백혈병환우회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아이비가 장식했다.
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헌혈톡톡콘서트는 행사 그 자체 준비보다는 행사 준비과정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백혈병 환우와 그 가족들이 건강과 행복을 선물한 헌혈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메시지를 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 헌혈톡톡콘서트를 통해 우리나라에 헌혈자 격려문화가 계속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