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심장건강이 아주 좋을 경우 오래 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메모리얼병원 연구진은 ‘미국의학협회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중년에 최적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두 개 이상의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가진 동료들보다 14년 이상 더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심혈관 평생 리스크 통합 프로젝트에 포함된 5가지 코호트연구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모든 형태의 치명적 및 비치명적 심장혈관 질환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최적의 심장상태를 유지하는 사람은 적어도 두 개의 위험 요소를 가진 사람들보다 평균 14년 더 산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중년남성은 심혈관 질환이 일어날 확률이 약 60%, 중년여성은 약 56%였으며, 모든 사람은 중년기에서 이러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는 중년의 심장 건강 여부가 나머지 생의 형태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