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문재인 약사 표심잡기 한목소리
박근혜-문재인 약사 표심잡기 한목소리
6일 전국여약사대회 참석 공략 발표 … "약사 위상 강화 힘쓸 것"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10.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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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유력 후보들이 약사들의 위상 강화와 의약분업 정신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 35회 전국여약사대회에 참석해 약사들에게 보건의약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약사표 잡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 참석한 두 후보는 모두 의약분업의 원칙을 지켜나가고, 약사 위상을 높이는데 힘 쓰겠다고 강조했다.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전국여약사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있다.



박 후보는 “많은 시련을 거쳐 마련한 의약분업의 기본정신이 훼손돼서는 안된다”며 “의약분업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약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조제할 수 있는 전문인인 약사에게 약을 맡겨야 한다”며 “제도를 마련할때도 약사의 전문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충분히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선진국 사례를 참고해 국민들에게 질 좋고 저렴한 의약품을 제공하고 건강보험 재정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개선방안을 찾아나가겠다”며 “의약품 처방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며, 약속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후보는 약대 6년제 취지에 맞춰 약사 위상 강화에 힘 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민주당은 약대 6년제 시행, 의약분업 등 약사정책의 방향을 공유해왔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시절 부산에서 열린 여약사대회에서 약사회의 숙원이었던 약대6년제를 실천했던 정부가 바로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라고 소개하며, “약사들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그에 걸 맞는 약사 직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어야 국민건강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다.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삼는 보건의료 정책을 펼치겠다”며 “의약분업의 정신을 지키고 더 발전시키겠다”고 확인했다.

문 후보는 “지금은 약사들의 전문적인 소견과 복약지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환자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하는 약사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전국여약사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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