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기울어지면 옷깃을 여며야 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9월을 앞둔 치과계에도 슬며시 추계학술대회 및 세미나 시즌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부터 각종 학술대회 및 세미나 소식이 보다 풍성하기 때문.
또한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명진)는 추계집담회를 앞두고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지하1층 제1 강의실에서 턱교정수술의 최신경향을 알아보는 세미나를 갖는다.
26일은 더욱 다양하다. 우선 서울 코엑스에서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가 주최하는 종합학술대회가 펼쳐진다.
이화여대 임상치의학전문대학원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최신 경향과 장기 성공률 보고’를 주제로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칭을 변경한 보스톤임상치과연구회(회장 김상태, BAO)는 가을부터 서울과 부산에서 18기 임플란트 정규과정을 시작하는데, 오는 26일 서울(반포 BAO 전용 세미나실)에서 그 스타트를 끊으니 기대해도 좋겠다.
닥터클릭 역시 김영훈 원장(임페리얼펠리스호텔치과)을 초청해 ‘잘되는 치과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앵콜 세미나를 갖는다.
같은 날 서울치의학교육원의 김영삼 원장 역시 ‘치과 상담자로 성공하기’ 강연을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한미치과의원에서는 총의치 세미나가, 거인씨앤아이가 후원하는 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는 손동석 교수가 Sinus와 GBR을 주제로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 5층 솔로몬방에서 앵콜 강연을 준비 중이다.
본격적인 추계학술대회 일정이 시작되는 9월, 다음주부터는 보다 다양한 세미나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찌는 더위가 가고 차츰 선선해지는 날씨와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 주말에 열리는 관심있는 학술대회 사전등록 일정을 미리 체크해 보는 것이 좋겠다.
이와 함께 학회 및 업체 관계자들은 당분간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분주한 가을을 보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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