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라윤의 PGA 레슨…그린 정확히 파악하기
최라윤의 PGA 레슨…그린 정확히 파악하기
  • 최라윤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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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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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라윤 프로
한국 골프장에서는 캐디가 대신 라인을 읽고 타깃 방향을 정해주기 때문에 그린을 읽는 능력이 부족한 골퍼들이 많습니다. 잔디의 길이와 결, 그린의 단단함, 그리고 날씨에 따라 그린의 빠르기가 다르고, 이에 따라 겨냥하는 지점도 달라져야 합니다.

하지만 아마추어들은 선수들이 그들의 캐디와 같이 라인을 읽고 타깃라인을 결정하는 것처럼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실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직접 그린을 읽는 능력을 키운다면 캐디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타깃지점을 정하고 퍼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높아져 퍼트 성공확률이 더 높아질 것입니다.

전체적인 경사읽기

전체적인 그린의 기울기를 읽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린의 전체 기울기가 왼쪽인지, 오른쪽인지, 아래쪽인지, 위쪽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지요.

이를 위해 공 뒤에서만 경사를 보기보다는 옆과 홀 뒤에서도 기울기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공이 흐르는 라인의 왼쪽이 낮다 하더라도 그린 전체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왼쪽으로 휘는 정도는 줄어듭니다.

잔디의 빠르기 보기

그린의 전체 기울기를 확인했다면 다음은 그린의 빠르기를 봅니다. 그린을 짧게 잘라 놓았는지, 단단하게 눌러 놓았는지, 풀이 자란 결이 경사면과 같은 방향인지 반대 방향인지, 그리고 그린이 젖어 있는지 말라있는지 등등 여러 가지의 여건을 보고 그린의 빠르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홀 주위 경사읽기

그린의 빠르기를 확인한 후 홀 주위의 기울기를 읽어야 합니다. 홀 주변에서 직선으로 공이 흐를 수 있는 라인을 먼저 찾으세요. 그 다음은 그린의 빠르기에 따라 그 라인에서 한 지점을 타깃으로 정합니다.

그린이 빠르다면 공이 경사면을 타서 홀에 들어가게 해야 하기 때문에 그 라인에서 홀보다 먼 곳을 겨냥해야 하고, 그린이 느리다면 더 가까운 곳을 겨냥해야 하는 것이지요.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최라윤 프로는 2005년부터 미국 골프택 티칭프로로 활동하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성으로는 세 번째로 2009년 미국 PGA 클래스A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 경기도 분당의 파라다이스 골프클럽에서 골프레슨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칼럼 내용과 관련한 문의는 lachoi1980@hotmail.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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