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정크푸드를 먹으면 IQ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9일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지능발달에 도움이 되지만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을 먹는 것은 특히 어린이들의 IQ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7097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특히 영유아기에 정크푸드를 자주 먹어온 어린이들이 8세가 되면 그렇지 않았던 어린이들보다 IQ가 최대 2% 낮아지게 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같은 시기에 모유수유를 하면서 채소, 치즈, 과일 등의 건강식을 섭취한 유아들은 8세가 됐을 때 그렇지 않았던 그룹에 비해 IQ가 2% 높게 나타났다.
스미더스 박사는 “두 그룹 사이의 IQ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이지만, 6~24개월 사이의 유아 음식섭취 패턴이 몇 년 후의 지능에 확실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