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골프<72> 올바른 릴리스(1)
헬스골프<72> 올바른 릴리스(1)
  • 제이슨 강
  • 승인 2012.08.07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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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듀발이나 폴 에이징어, 프레드 커플스는 ‘스트롱 그립’을 가진 대표적인 선수들입니다. 이들이 스트롱 그립을 선택한 이유는 장타를 염두에 둔 것이겠지만, 스트롱 그립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지요. 공의 탄도가 낮고 페이드 구질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가 스트롱 그립을 고집한다면 사정은 훨씬 복잡합니다. 임팩트 순간 클럽 페이스가 열려 슬라이스를 유발하고, 제대로 공을 때리기 위해서는 핸드 퍼스트(hand first) 자세로 공을 때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임기응변은 싱글로 가는 길을 힘들게 만들지요. 더구나 어깨나 팔꿈치 부상이라는 복병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스트롱 그립이 릴리스를 방해한다

▲ 스트롱 그립은 올바른 릴리스를 힘들게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부분 릴리스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릴리스를 지나치게 의식하다 보면 공을 때리는 순간 채가 닫히지나 않을까’하는 생각에서지요.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은 순전히 심리적인 것일 뿐입니다. 하지만 이 ‘착각’도 잘못된 그립을 가진 골퍼에게는 현실이 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왼손을 과도하게 덮고 오른손을 열어 잡는 스트롱 그립은 릴리스를 방해하는 훼방꾼입니다. 스트롱 그립으로 정상적인 릴리스를 한다면 공 끝이 말리는 훅샷이나 원치 않는 드로샷이 걸릴 공산이 큽니다. 릴리스 포인트가 늦기 때문이지요.

이상적인 릴리스를 만들기 위해서 스트롱 그립은 반드시 바꿔야 할 대상입니다. 특히 오른손 손바닥으로 그립을 감싸는 그립은 절대 금물이에요. 그립의 대원칙 ‘왼손은 손바닥, 오른손은 손가락’이 중요합니다. ‘그립이 골프의 50%’라는 말도 그래서 나온 것이지요.

릴리스는 오른쪽 넓적다리에서 준비해야

▲ 다운스윙시 양손이 오른쪽 넓적다리를 통과할 때쯤 미리 릴리스를 떠올려야 한다.
머릿속에서 릴리스에 대한 두려움을 씻어냈다면 다음은 릴리스의 타이밍을 익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른바 릴리스 포인트를 감각적으로 임팩트 순간과 맞추는 훈련입니다. 사진 분석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의 스윙을 살펴보면 십중팔구 임팩트 직후 오른손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지요.

이러한 플로스루가 이뤄지면 임팩트 후 스윙궤도는 비틀릴 수밖에 없습니다. 임팩트 이후의 이상적인 스윙은 클럽 샤프트가 목표방향을 향했을 때 오른손 손바닥은 땅을, 왼팔은 하늘을 향해야 합니다.

이러한 스윙을 만들기 위해서는 연습장이나 실전에서 염두에 둘 이미지 스윙법이 필요합니다. 다운스윙시 양손이 오른쪽 넓적다리를 통과할 때쯤 미리 릴리스를 떠올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임팩트 순간 손을 뒤집겠다고 생각하면 릴리스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클럽 헤드가 이미 스윙 최저점을 통과해 버리기 일쑤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제이슨골프(주) 대표인 제이슨 강 프로는 미국 PGA Class A 멤버로 미 프로골프휘트니스협회 회원이자 타이거우즈골프재단 지도자다. 조선일보, 월간중앙, 골프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 등에 골프레슨 칼럼을 게재했고 SBS골프채널 레슨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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