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대표 이종욱) 제약업계 최초로 향남공장에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도입, 21세기 지식형 공장으로 발전 시키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난해 7월부터 뉴패러다임센터의 도움을 받아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올 해부터 '4조 2교대' 근무로 전환,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4조 2교대 근무는 주 4일 근무’→‘휴무 2일/‘교육 2일' 순으로 근무하는 형태이다.

이에따라 직원들의 연간 교육일수는 기존 7일에서 90일로, 휴무일수는 연간 65일에서 105일로 대폭 증가시킨 반면, 근무일수는 연간 300일에서 170일로 줄어들어 충분히 휴식하고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대웅제약은 설명했다.

대웅제약 생산본부 이진호 상무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 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이 스스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여 최고의 품질과 제조 경쟁력을 갖춘 신바람나는 초일류공장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호섭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