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우리나라에서 알부민 부족현상으로 수술등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가짜 알부민이 대량 나돌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중국언론들은 14일 중국공안국이 약 30억원상당의 가짜 알부민을 제조·판매해온 일당 10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장쑤(江蘇)성에 불법 공장을 차려 놓고 증류수와 녹말로 만든 가짜 알부민을 만들어 지하 유통조직을 통해 전국 14개 성에 불법 판매해 왔다.
공안은 혈액 부족, 쇼크 등의 환자들이 알부민 주사를 맞았으나 효과가 없다는 고발이 빈발하자 수사에 나서 일당을 체포했다.
중국에서는 작년에도 가짜 알부민 백신등이 유통돼 물의를 일으켰던 바 국내 알부민 부족현상을 틈타 가짜 알부민이 반입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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